



조선시대 전기 충청도 지역에서 만들어진 분청사기잔
내저부 바닥에서부터 전까지 귀얄이 힘차게 들어갔습니다
또한 내저원을 음각으로 3~4회 돌려 표현하여 와비사비적 미감을 보여줍니다
태토는 잘 장제되어 수비가 고르고 소성 시 불을 균일하게 맞아 자화가 잘되었습니다
연질 태토로 전체적으로 크고 작은 빙렬들이 많아 차심이 베여들면 더욱 깊은 멋이 드러날것으로 기대됩니다
굽은 기물에 비해 좁고 바닥에는 배꼽(돌출)이 있는게 전형적인 충청도 계룡산 일대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굽 저부에는 유약이 시유되지않아 붉은 태토가 드러납니다 특히 굽 저부 유약뭉침은 마치 외딴섬 같이 보여서 재미가 있습니다
제원 : 넓이 11.5cm x 높이 4cm
튐 유 수리없이 상태완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