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 골동품 조선후기 분원 관요사기 청화백자 수자문 大자명 접시

조선시대 19세기 경기도 광주 분원에서 만들어진 관요사기 청화백자 수자문 大명 접시

자화가 잘되어 청화 발색과 백자 색이 좋습니다

제원 구연부 15.2cm 높이 4cm

굽에 大 명문은 대궐. 대전, 대조전을 말합니다

흔히 대조전을 왕비의 처소로만 생각하는데 물론 대조전에서 왕비가 살았던 것은 맞지만

실제로는 왕비만 머문 것이 아닌, 왕도 같이 거주했던 것으로 봐야 합니다

대조전의 옛 이름은 양의전(兩儀殿)인데, 양의전을 정전(正殿)이라 일컬은 기록이 있습니다.

여기서 정전은 으뜸가는 전각, 즉, 임금이 주로 머무는 집을 뜻합니다.

또한 왕 5명이 이 곳에서 승하했으며, 순조는 대조전을 대전(大殿)의 침전, 즉 임금이 머무는 침전이라 했습니다.

그리고 동 침실과 서 침실의 이름을 각각 따로 ‘전(殿)’을 붙여 지은 것도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같이 살지 않는데 굳이 한 건물의 방 이름을, 그것도 ‘전(殿)’으로 구분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이를 종합하여 볼 때, 대조전은 왕과 왕비의 공용 침전으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판매가 120만원

문의 010 9090 3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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