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말기 해주요 백자청화철화 모란국화문호
본 기물은 조선 말기 해주요에서 제작된 백자청화철화 모란·국화문 호로, 높이 55cm, 구연부 지름 25cm의 대형 도자기입니다
전면에는 모란과 국화문이 크고 자유로운 구도로 시문되어 있으며, 꽃봉우리와 꽃잎, 줄기, 잎사귀들이 생동감 있게 배치되어
전체적으로 유려한 흐름을 보여줍니다
특히 청화와 철화를 혼합하여 문양을 표현함으로써 색감의 대비와 깊이감이 두드러지며, 입체적이고 회화적인 효과를 더하고 있습니다
어깨 부분에는 비늘무늬와 초화문이 간결하면서도 힘 있게 시문되어 있으며, 상하단을 안정감 있게 구성하는 장식적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대형 해주요 기물은 유약 손상이나 파손된 예가 많으나, 본 기물은 튐이나 수리 흔적 없이 전반적인 보존 상태가 양호합니다
높이 55cm 대형 해주가마로서 어디에 두셔도 장식성이 뛰어납니다
판매가 65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