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 골동품 조선시대 중기백자 찌글이도편

조선시대 중기 전라도지역에서 출토된 중기백자 도편입니다.

굽 접지면에 굵은모래를 받쳐 여러 점을 포개어 소성하는 과정에서, 고온의 불길 속 유약이 녹아내리며 서로 유착되어 하나의 형태로 굳어진 소성의 흔적을 보여줍니다.

무려 네 점의 접시가 서로 융착된 상태이며, 그중 두 번째, 세번째 접시는 다른 도편들과 붙어 있음에도 완벽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어 조선 중기백자 제작 방식과 당시의 소성 기술, 그리고 미감을 고스란히 전해줍니다.

특히 가마연이 자연스럽게 남아 있어서 와비사비적 미감을 전해줍니다

오늘날에는 하나의 독립된 작품처럼 감상할 수 있는 오브제로서 장식성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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