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4. 고미술품 조선시대 초기 경상도 분청사기 귀얄 찌글이호

조선시대 초기 경상도 지역에서 제작된 분청사기 귀얄 찌글이호입니다
연질 태토로 소성 과정에서 불길을 강하게 받아 구연부가 자연스럽게 일그러지며, 인위적이지 않은 와비사비적 미감을 잘 보여줍니다
자화가 고르게 이루어져 전체적으로 은은한 광택을 띠고 있으며, 몸체에는 힘차게 둘러진 귀얄 분장이 구연부까지 빈틈없이 시유되었습니다
풍만하게 부풀어 오른 동체는 유려한 곡선을 그리며 안정적인 비례미를 보여줍니다
모래받침으로 번조하였고 굽 바닥까지 유약이 시유되었습니다
소성 중 다른 기물의 태토가 붙은 흔적(이른바 ‘남의 살’)이 확인되는데, 일본에서는 이를 ‘다른 기물과 싸워 이긴 흔적’이라 하여 오히려 선호되는 요소로 평가받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힘 있는 조형미와 투박하고 거친 귀얄이 돋보이는 기물입니다
제원 : 구연부 8.5cm x 높이 13cm
유 튐 수리없이 상태온전한 기물입니다

판매가 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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